치과의사라는 직업의 장점


안녕하세요^^ 치과의사 충치요정입니다.

방문하신 모든 분들 반갑습니다. 


그동안 블로깅이 뜸했네요. 


그동안 저년차 치과의사로서 느끼는 불평불만ㅋ 많이 적었으니

오늘은 제 직업 자랑을 좀 해보도록 할게요.


치과의사라는 직업의 좋은점!



1. 노동시간당 벌이가 많은 편이다.


무슨 직업이든 돈벌어 먹고 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죠?

그래도 다른 직업보다 동일 노동시간 대비 벌이가 괜찮다는 점.

이게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마지막 보루인 것 같습니다.


교사, 간호사 같은 류의 어떤 '증' 있는 직업일 경우,

그 자격을 따기까지 들이는 노력과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쉽게 넘어올 수 없는 일자리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지요.


만약 그 '증' 없이 일반적인 일로 돈을 벌려고 한다면

자신이 이제까지 해온 것보다 시간당 페이를 높게 쳐주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가던 길을 계속 가는 것이 가장 벌이가 좋습니다.


치과의사도 마찬가지죠.

저포함 치과의사가 적성에 안맞는다고 느끼는 치과의사들 참 많습니다.

하지만 '직업을 못바꾸면 죽는 게 낫다' 정도가 아니라면 치과의사로 가던 길을 계속 가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성취면에서나 가장 효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치과의사들이 직업을 바꾸고 싶어해도 생각만 하는 수준에서 끝나거나 몸부림 좀 치다가 포기하는 경우가 참 많습니다.


한국에서 치과의사가 직업을 바꿔 원래보다 잘 벌 방법을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래서 치과의사들이 처음에 자기 직업을 좋아하지 않았어도

한국에서 이만큼 돈 벌 수 있다는 데에 감사하고 자신의 길에 정을 붙이려고 노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써놓고 보니 저도 그런 과정을 거쳤네요.

아마 치전원생분들은 이미 다른 전공을 마치고 현실적인 고민을 해서 오셨기 때문에 치대생들 보다는 이런 면에서 성숙해 있으실 것 같습니다. 


다만 치과계 일자리가 갈수록 팍팍해져서.. ^^;

임금은 더이상 떨어지지는 않을 것 같지만 

치과일을 안할 수 있으면 안하는 치과의사는 조용히 늘어나고 있을 겁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일을 어떻게든 하고자 하면 굶지는 않는다! 

다른 일 하는 것보다는 잘 번다! 

장점 맞죠?




2. 경력단절에 큰 타격을 받지 않는다.


면허증 있는 직업의 큰 장점이지요. 


회사같은 조직체에 소속이 되어야만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업이라면

임신, 출산, 육아, 질병, 일하기 싫은 병, 집안사정 등의 이유로 경력단절이 되면

다시 일을 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치과의사는 일을 안해도 면허증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죠.

진료경력이 끊기면 좀 곤란하기야 하겠지만 일하고자 하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개원했다면 대진의사를 두고 쉬었다가 나올 수도 있고,

페이닥터라면 그만뒀다가 다시 일하면 되죠.


요새 치과의사도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쉽게 말해버린 감은 있지만

몇달 쉬면 아예 재취업 자체가 힘든 일반직종에 비하면 확실히 낫지요.




3. 자기 업장을 차릴 수 있다.


개업해서 자기 마음대로 운영할 수 있는 전문분야가 있다는 것

큰 장점이지요.


꼭 조직체에 속해야만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독자적인 업장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은 큰 장점이라고 봅니다.


예를 들어 물리치료사나 치위생사 같은 경우에는 현행법상 반드시 의원/치과의원 내에서만 진료행위에 참여할 수 있기에 불만이 많죠. 독자적으로 물리치료실이나 스케일링 센터 같은 것을 개업하는 것이 이 직종들의 큰 소망입니다.


치과의사들이 페이닥터 하면서 힘들어하면 주변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불만있으면 개원해라' 하는데요,

떠밀려 개원하는 것은 문제지만 ^^;

자신의 전공을 살려 자영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 맞다고 봅니다.





4. 자기 업무에 자기결정권이 있다.


내 업무를 완전히 내 책임하에 내가 계획해서 수행하는 것..

치료계획부터 수행까지 모든 것이 자신의 결정으로 자신의 손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치과의사라는 직업의 큰 특징입니다.

(단, 원장일 경우에만 한해서입니다. 페닥은 원장 스타일에 맞춰야 함)


일단 환자가 나에게 치료받기로 결정하면 치료계획, 과정, 결과에 대해 내가 다 결정하고 다른 사람에게 터치받을 일이 없죠. 대신 결과는 내가 다 책임지는 것이구요. 환자와 소송만 걸리지 않는다면 내 진료에 이렇다 저렇다 평가할 사람 없습니다. 치과의사들 모두 이 책임문제의 무거움을 알기 때문에 서로의 진료방침에 대해 어지간하면 품평하지 않습니다.


조직에서 여러사람과 협업하는 것과는 참 다른 것 같습니다.

내 환자 앞에는 내가 있을 뿐..  

좋게 생각하자면 (환자만 동의하면) 내맘대로 하면 되고, 나쁘게 생각하자면 혼자 감당하기가 버거울 때도 있습니다.


뭐 엑스레이나 석고모형 들고가서 나보다 대단한 치과의사에게 의논할 수도 있습니다만,

어쨌든 최종결정은 내가 하는 거고 책임도 나한테만 오잖아요.


이런게 치과의사들이 흔히 말하는 '진료스트레스' 라는 것이겠네요.

경력이 늘면서 괜찮아지는데 그래도 가끔 어려운 상황이 오죠.

저도 스트레스 받다가 적응했었는데 때로는 그냥 부담없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어요.

별로 책임질 게 없는 단순한 일을 하면서 안정감있게 먹고 살았으면 하는 생각..

북유럽 가야 하나요? ^^; 그냥 그랬다구요.


그래도 이런 권한과 책임을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더 자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겠다 생각합니다.


암튼 이런 자기업무 결정권~!

치과의사 면허증을 가진 이상 결정권한과 책임이 함께 있는 것이니

장점이라고도 단점이라고도 볼 수 있겠네요.


성격상 무언가를 성취하고자 하는 욕망이 있는 분들에게 확실히 장점이지요.
남의 지시에 따라 일하는게 영 안맞는 분들에게도 좋고요.



5. 일종의 신원증명? 인생보험?


음..  치과의사 면허증이 있다는 게 일종의 신분보증이 된다는 점?

설명하기가 어려운데...


예를 들어 경찰서에 갔는데 직업을 적어야 하는 칸을 맞닥뜨렸다고 해봐요.

내가 학벌이 엄청 좋은데 지금 백수라면 사실상 '무직'이죠.


그런데 치과의사 면허증이 있는데 지금 백수라면

'무직'으로 써도 되고 '치과의사'라고 써도 거짓말까진 아니죠.


그런데 날 취조하는 경찰의 태도가 '무직'과 '치과의사'에게 다를 수가 있겠죠?

(경찰님들 명예훼손할 의도는 없습니다. 죄송... ^^;)

꼭 선입견을 가져서라기보다는 치과의사 면허증이라는 게 그 사람에 대해서 어느정도 알려주는 정보가 있는 셈이니까요. 

한때는 공부잘했다? 먹고살 능력 가진 사람이다? 이정도? ^^;;;


치과의사 면허증이라는게 평생 막장?까지 가기는 어려울 듯한 인생의 보험증서랄까.. 그런 성격이 있고 

또 어디가서 부끄럽지 않은 자신의 정체성 같은 게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치과의사가 더 자랑스러운 직업이 되도록 

치과계의 많은 문제점들이 해결되도록 우리 치과의사들 스스로가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또 다른 치과의사의 장점 생각하신다면 공개댓글로 공유해 주시면 좋아요! ^^



***
아, 혹시 제가 댓글 단 것들 중에 너무 대놓고 치대가지 말고 의대가라고 쓴 경우는요~

제가 의대를 좋아해서가 아니라... 댓글 질문 주신 분이 '어린 여학생'인 경우에 특히 그런거에요. 

치과 진로가 개업 외에는 딱히 할게 없어서 아무래도 고3여학생은 대놓고 의대로 돌리게 되네요 ^^;

제 개인적인 의견에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각자 본인 상황에 맞는 진로 찾아가세요~ 화팅!

***



Posted by 충치요정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치과의사시군요!
    직업에 대한 솔직담담한 글 잘 읽었습니다.
    경찰서 부분은 좀 웃겼어요! ㅋㅋ

    2014.10.19 03:1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통키

    충치요정님 안녕하세요^^ 좋은 글 많이 읽어보고 있습니다. 현직 치과의사 신걸로 알고 있는데요?^^ 다름이 아니고 정말 궁금한 부분이 있어서 몇가지 여쭤보려고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는 30대 중반의 남자구요, 어릴때 부터 아주 친했던 친구 두명이 있습니다. 한명은 W대 치대를 졸업했구요, 다른 한명은 J대 치대를 졸업했습니다. 둘다 지방에 있구요. 둘다 여자구요~ W가 2000년 중반에 280만원 페이받으면서 치과에서 일을 한다고 분명히 저에게 말을했었구요. J는 대학병원에서 교수밑에서 입학해서 조금더 배우는 식으로 한 2년 더 배우고 교정일을 하는 걸로 알고있지만 페이자리가 없어서 많이 고민한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J가 최근 일주일에 3일정도 일하면서 달에 1200을 벌었다고 하더군요. 여태껏 제가 읽어온 충치요정님의 글들과는 너무 상반되는 결과였습니다. 더구나 저에게 "치과의사 교정의는 알바식으로 일주일에 3~4번 일해도 1200~1500쉽게벌어" 라고 말을 하더군요. 저는 뭐 진실을 파헤지고 싶다 이런것보다도 그저 사실이 뭔지 알고 싶습니다. 30대 중반의 여자의사 지방대 치대 졸업했고 그후 병원 교수밑에서 2년공부, 그것 말고는 여기저기 옮겨다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충치요정님 현직 치과의로서 J의 말이 사실이라고 보여지시나요? 물론 케이스바이케이스 일 수도 있겠지만 상식선에서 보실때 말이죠... 제 좁은 소견으로는 W도 무척 똑똑한 아이인데 그렇게 쉽게 돈이 된다면 얘는 왜 280벌고 앉아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요...좀 길게 썼네요^^; 가능하시다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10.21 09:1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반갑습니다^^
      두분의 말이 둘다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교정의는 주1일 500, 3~4일 1200~1500 받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교정의는 치과의사 내부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입니다.
      그러면 다른 분은 왜 저임금 받고 앉아있을까요? 그게 치과의사로서 전문의에 도전하거나 일반의를 딴 후 교정을 추가로 2~3년 바쳐 배우는 것이 어느정도 결심을 필요로 하는 추가 투자기간 같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반회사원으로 빗대서 생각해보자면, 석사 박사를 따고 입사하면 분명히 대우가 좋고 승진한계도 높아지지만 그렇다고 이미 내가 사회에 한번 나온 상황에서 다시 학위를 더 따겠다고 시간을 투자하기로 결심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죠? 뭐 그런 비슷한 겁니다.
      통키님이 보신대로 현재 치과의사 일반의로 나오면 대우가 변변치 않아 힘든데요, 남자들은 개원할 생각이 보통 확실한 편이니 개원으로 거쳐가는 길이라 칠수도 있지만 개원하기 싫거나 여자인 경우 고민이 좀 심각합니다. 그래서 J친구분처럼 저년차때 그냥 빨리 교정쪽으로 길을 잡는게 여자치과의사의 진로중에 현명한 선택이 맞습니다. (실제로 후배들에게 이렇게 조언도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수많은 일반의 치과의사들도 다 똑똑한 사람들인데 왜 교정배울 생각을 안하느냐? 말씀대로 이게 참 의구심이 들죠.
      제가 생각해본 이유는 1. 일단 치대생활이 넘 힘들다. 치대 졸업한 시점에 진이 다 빠져서 수련이고 교정이고 돈을 더 갖다준다 그래도 뭔가 더 해볼 에너지가 없다. 2. 사람이 한번 사회에 나오면 다시 배우는 길로 살짝 돌아간다는게 생각보다 힘들다. 이정도입니다.

      2014.12.09 14:58 신고 [ ADDR : EDIT/ DEL ]
  3. 통키

    충치요정님 그리고 하나만 더 질문드릴게요^^ 유디치과 구인싸이트 (http://www.udjob.co.kr/) 에 가니깐 월 1200이다 1500이다 뭐 이렇게 써있는 글들이 많던데 이대로라면 충치요정님께서 말씀하신 페이닥자리가없거나 페이가좀 낮다와는 거리가 있어보이는데요. 유디치과란곳은 제가보기엔 기업형치과로보이고 무언가가 분명 제가 모르는 스토리가 있을 것 같은데 이부분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릴게요.

    2014.10.21 09: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유디는 페이닥터 시장에서 아예 예외로 보는게 맞습니다.
      기본경영구조가 일반치과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모든 유디치과의 실 소유주는 김종훈이라는 단 한명의 치과의사이고 각 지점의 (서류상 소유주인) 대표원장은 월1200~1500을 받고 근무합니다. 즉 노동력과 함께 치과원장으로서 개설자로 명의를 제공하는 대가가 포함된 것입니다. 대규모자본의 기업형 박리다매 운영으로 높은 매출이 나오기 때문에 명의를 제공하지 않는 페이닥터에게도 타 치과보다 높은 월급을 줍니다. 명의대여의 탈법적인 기반에서 시작해 박리다매가 이루어져 그 월급이 나온다고 보면 됩니다.

      2014.12.11 16:08 신고 [ ADDR : EDIT/ DEL ]
  4. 비밀댓글입니다

    2014.10.24 18:18 [ ADDR : EDIT/ DEL : REPLY ]
    • 졸업까지 어떻게 되긴 되실거에요. 나이가 좀 있는 경우 집에서 다 대주는 분들도 있지만 빚으로 다니시는 분들도 여럿 있었고 어떻게든 다니시더라구요.
      졸업하고 페이는 사람마다 거쳐가는 경로가 달라서 애매한데요, 250에서 시작해서 몇달마다 이직을 해가면서 올려간다 보시면 됩니다. 1년까지 근무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 한 직장에서 올리는 경우는 드물다 보구요, 임상실력 남들보다 부지런히 올린다 치면 3년차 시작할 때 500~700도 가능합니다.
      나이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학교 다닐 때부터 개원에 대한 마음준비를 확실히 하고 대비하시더라구요. 그런 동기들끼리 패밀리를 형성해서 방학때마다 선배(역시 비슷한 상황을 거친) 치과에 가서 배우러 다니는 등 서로 이끌어주며 졸업전에 최대한 준비하시더라구요. 일단 결정하셨다면 너무 미리 걱정 안하셔도 되겠습니다.^^

      2014.12.11 15:05 신고 [ ADDR : EDIT/ DEL ]
  5. 비밀댓글입니다

    2014.11.26 14:08 [ ADDR : EDIT/ DEL : REPLY ]
  6. 비밀댓글입니다

    2014.12.13 01:18 [ ADDR : EDIT/ DEL : REPLY ]
  7. 비밀댓글입니다

    2014.12.13 19:05 [ ADDR : EDIT/ DEL : REPLY ]
  8. 비밀댓글입니다

    2014.12.22 03:09 [ ADDR : EDIT/ DEL : REPLY ]
  9. 비밀댓글입니다

    2015.01.14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 합격 축하드려요^^
      어렵게 치전 선택하셨고 합격하셨으니 졸업 빨리해서 개원할 생각만 하시면 되겠어요. 집에서 2억 서포트해주시면 남들 걱정의 반의 반만 하셔도 됩니다. ^^ 부모님이 참 감사하네요.
      요즘 개원해서 안정적으로 자리잡기가 참 힘들어서 제 동기들도 건너건너 소식 들어보면 개업한 사람의 반은 폐업하고 또 반의 반은 겨우 버티고 나머지 반의 반이 자리잡는다.. 이런 식으로 말들을 하네요.
      그래도 그렇게 버틴다는 것 자체의 가장 큰 백업이 개원자금인데 2억이 기다리고 있다면 걱정할게 많이 줄어듭니다. 남들보다 좋은 자리에 차리기도 쉬울 것이구요. 하기 나름이니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2014.12.09 17:04 신고 [ ADDR : EDIT/ DEL ]
  10. 비밀댓글입니다

    2015.01.18 05:25 [ ADDR : EDIT/ DEL : REPLY ]
  11. 화이팅하세요
    좋은글감사합니다

    2015.01.25 08: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2. 정수진

    만약 의대랑 치대를둘다붙으며면 어디를 추천하세요?,,,고민중인 수험생이라서

    2015.02.05 10:1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1

    충치요정님 안녕하세요~ 충치요정님 그동안의 글들 재밌게 잘 봤습니다. 한가지 궁금한점은 치과의사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한의사보다는 낫다고 생각하고 계신 것 같던데요, 그 이유를 알 수 있을까요? 한의사는 요양병원에서 안정적인 급여를 받으며 편하게 일할 수 있다는점에서 충치요정님께서 추구하시는 웰빙(?)에도 어느정도 부합하는 것 같은데, 아닌가요?

    2015.02.06 02: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ㅇㅇ

      치과의사는 마지막 보루로 검진의가 있어요.

      2015.03.04 13:14 신고 [ ADDR : EDIT/ DEL ]

  14. Распространенными становятся и постоянными бонусы. Здесь, как правило, следует понимать бонусы, которые начисляются интернет казино, за дальнейшие депозиты онлайн игроков. Их начисление осуществляется почти также, как и в случае вступительных. Для вывода здесь тоже предусматриваются некоторые условия, которые важно знать. Часто в интернет казино предлагаются бонусы, которые отмечаются в конкретные дни. Кроме этого, бонусы могут быть каждодневными, ежемесячными, праздничными и так далее.
    http://elhotel.gr/index.php?option=com_k2&view=itemlist&task=user&id=81929

    Можно вспомнить про предрассудки, которые касаются монет. История их появления достаточно продолжительная. Принято считать, что, бросив под стол, за которым происходит игровой процесс, монетку обязательно придет выигрыш. Если посетить известные игровые заведения и заглянуть в них под игровой стол, непременно, можно будет увидеть несколько монеток. Это доказывает, что данные суеверие известно многим игрокам в интернете пользуется популярностью.
    http://www.skaiavto.ru/index.php?option=com_k2&view=itemlist&task=user&id=3107

    Онлайн игра может быть очень веселым и увлекательным занятием, но она может и не ограничиваться интернетом. Сидя в своем уютном домашнем кресле, у Вас есть возможность принять участие в партии с реальными людьми, сидящими за игровым столом в одном из интернет казино Лас-Вегаса, например. Впечатляет?

    2015.05.23 17:4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5. 비밀댓글입니다

    2015.06.01 11:17 [ ADDR : EDIT/ DEL : REPLY ]
  16. 비밀댓글입니다

    2015.06.09 12:10 [ ADDR : EDIT/ DEL : REPLY ]
  17. 비밀댓글입니다

    2015.06.10 14:50 [ ADDR : EDIT/ DEL : REPLY ]
  18. 비밀댓글입니다

    2015.12.04 22:35 [ ADDR : EDIT/ DEL : REPLY ]
  19. 비밀댓글입니다

    2016.05.08 14:58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