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되려면2012. 7. 26. 01:09



[치과의사 페이닥터, 어떻게 취직할까? 구인구직 취직방법]


치과의사 충치요정입니다.

치과의사 진로, 치과의사 전망, 치과의사의 월급 연봉 월수입 등등

치과의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치과의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과

이제 막 새로 치과의사가 되신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월급받는 월급쟁이 치과의사, "페이닥터"라고 하죠?

치과의사가 치과대학이나 치과전문대학원(치전원)을 졸업한 후에는 

짧게는 몇달, 길게는 몇년 정도 페이닥터를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페이닥터를 하기 위해서는 다른 치과에 취직을 해야겠죠. 

치과의사가 취직하는 과정은 평범한 가게 "아르바이트"의 채용과정과 비슷합니다. 



 

치과의사 페이닥터 취직하는 방법


1. 인맥으로 소개받거나, 구인구직 게시판을 보고 전화한다.

2. 이력서를 이메일로 보내라고 하면 보내서 연락오면 가고, 그냥 바로 오라고 하면 가서 면접을 본다.

3. 월급과 노동조건을 서로 의논하고 바로 구두계약하거나 서로 생각해보기로 한다.

4. 고용하기로 / 일하기로 결정하면 출근날짜를 맞춘다. (계약서를 쓰는 경우는 많지 않다.)

5. 출근해서 일한다. 




이런 과정입니다.

저는 평범한 아르바이트나 계약직의 채용과정과 비슷하다고 느끼는데 그렇지 않나요

기업화된 큰 치과 외에는 대부분 동네가게와 같은 영세한 치과이기 때문에 그런 면이 있습니다.

보건소나 종합병원의 직원으로 채용될 때는 제대로 계약서를 씁니다. 


구인글을 보고 전화하거나 이력서 들고가서 얼굴한번 보고 

대략 뭐 해봤다, 할줄안다 조금 이야기하고, 

월급/알바비 얼마인지 알려주고 일할 장소 잠깐 둘러보고 무슨일 시킬건지 이야기하고

그럼 언제부터 일하러 나와라 그러거나 생각해보고 연락하겠다 하고 헤어진 후,

결정되면 출근하는 것이죠. 





단지, 페이닥터의 취직과정이 이렇게 '아르바이트'와 비슷하게 간단한 만큼, 

다른 점들도 '아르바이트'와 비슷하다는 것은 단점이기도 합니다. 


애초에 계약서 없이 적당히 '최소 1년은 일해달라' '사정이 생겨도 6개월은 있어주면 좋겠다' 

이렇게 말로 약속하는 경우가 많죠.

그렇기 때문에 치과의 원장님이 페이닥터를 자르고 싶거나, 반대로 페이닥터가 그만두고 싶을 때도

2~4주 정도의 말미를 가지고 쉽게 퇴사가 이루어지곤 합니다.

심한 경우 하루~일주일만에 잘리거나 그만두는 경우도 있죠.

이런점은 페이닥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양쪽에게 해당되는 일입니다. 





취직과 이직과정이 간단하다는 것은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고용의 안정성이라는 면에서는 굉장히 불리합니다.

치과를 제대로된 '직장'이라고 생각하기엔 어려운 점이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 원래의 집에서 다닐 수 있는 직장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치과 내부의 트러블이나 고용조건의 문제 때문에 

그만두어야 할 상황이 되더라도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만약 개인치과에 취직하기 위해 고향과 먼 곳에 자취집을 얻고 새로운 살림살이까지 장만했는데,

들어간지 한달도 안되어 원장님이 마음대로 계약조건을 바꾼다거나 감춘 불법사실이 있다거나,

직원들과 심각한 트러블이 생긴다면, 또는 신변에 문제가 생긴다면?

집을 구하는 데 쓴 비용과 정착을 위한 비용, 이사비용 이 모든것은 아까운 손실이 되기 쉽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만 페이닥터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왜냐하면 페이닥터 일자리 자체가 심각하게 줄어들었고,

그 중에 정상적이고 괜찮은 일자리는 더더욱 희귀하기 때문입니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기라도 한다면 더이상 직장따라 떠돌아다니는 페이닥터는 불가능합니다.

 

이처럼 페이닥터의 노동조건이 굉장히 많은 면에서 '아르바이트'와 다름없는 불안정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 가까운 시일 내에 자신의 치과를 개원하려는 생각이라면, 

되도록 시스템이 잘 갖춰진 중대형의 치과에 취직하여

6개월~1년 정도의 단기간에 진료와 경영 등 최대한 많은 것을 경험하고

바로 개원하는 것이 추천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어차피 개원할 거라면 페이닥터는 짧고 굵게 경험을 쌓는 시간으로만 가지라는 것이지요.


그렇지 않고 상당기간 계속 페이닥터로서 수입을 얻고싶은 생각이라면,

노동조건이 불안정하지 않고, 4대보험과 법으로 정해진 휴가, 세금문제, 퇴직금 문제를 확실하게 잡아주는

안정성 있는 직장개념의 치과를 찾는 것이 (어렵지만)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자리는 찾기 어렵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공적인 성격이 있는 종합병원 치과과장으로 들어가거나 보건소가 아닌 이상은..


 

의대갈까 치대갈까 하며 치과의사의 진로를 고민하시는 분들, 

새내기 치과의사님들께 환한 앞길이 열리길 바랍니다^^.


Posted by 충치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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