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2013.04.19 16:12



수익블로그 운영의 어려움.. 먹고 살만하면 귀차니즘이 시작되네요 ^^;



무언가를 위해 애쓰는 것..

나이먹을수록 참 힘이 듭니다. 


애쓰느라 힘들다는게 아니구요, 

무슨일에도 애쓰지 않게 된다는 것이죠.


한살한살 더 먹을수록 어찌나 귀차니즘이 심해지는지!

어지간히 큰 위협, 불안이 다가오는 게 아니라면 꿈쩍도 안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블로그도 글 하나하나 쓰기가 너무 귀찮네요.

머릿속에 생각만 하면 화면에 글자 떴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22세기에 실현되나요? ;;)

아님 제가 구어체로 막 생각을 말해주면 누가 깔끔히 정리해서 대필해주면 좋겠어요~ 막장ㅋㅋ

(이래서 유명한 사람 에세이나 자서전을 대필해주는 전문작가들이 있나봐요;;;)


올만에 치과의사 커뮤니티 분위기 보러 가보니 

딱 2000년 중간번대 학번부터 치과의사 졸업생들이 살기가 힘들어졌다는 말이 눈에 띄는데요,

뭡니까~ 저 졸업할 때부터 힘들어졌다는 소리인가요?  흑흑ㅜㅠ


월급쟁이 치과의사로 남의 돈 벌기가 쉽지 않아 여러번의 백수위기를 겪고.. 

어떤 식으로든 다른 수입원을 찾다보니 아는분의 도움으로 블로그를 키우게 된 것인데!

요새는 매일이 반복되는 생활을 하니 심신이 편해지고..자연히 블로그에 소홀해지네요ㅋ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았을 때, 전 이렇게 생각하며 의아해했죠.

'이렇게 집에서 컴퓨터 두드려 돈 벌수 있으면 누가 밖에 나가서 대리운전, 식당설거지 하나?'

'이런걸 모르면 몰라도.. 아는사람은 이거 계속해서 억대연봉이라도 만들면 되지.. 알면서 못하는 사람은 뭔가?'


근데 이제 이해가 갑니다.

아무리 쉽게 돈버는 것 같아도.. 

이 일도 다른 험한일 못지않은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거죠.

'이거 하면 확실히 얼마는 번다!' 이런 것도 알고 돈이 어떡하면 들어오는지 알아도

당장 배고프지 않으니 글이 써지지 않는 것을 어쩌겠습니까;; 


역시 블로그는 생계가 고달파야 글이 잘 써집니다...  

다시 뼈아픈 백수위기를 겪어야 블로그가 한단계 더 성장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아.. 안되겠어....... 나른한 봄... 정신차려야겠어요!! ^^;



Posted by 충치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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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래도 억대 수익내시는
    분들이 상당수 되시더라구요..
    저도 화이팅 해야 겠습니다. ^^~!

    2013.04.20 06: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