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교수 웹툰 - 해랑선생의 일기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만화를 발견했는데요,
아주대 의대 해부학 정민석 교수님의 웹툰이네요 ㅎㅎ
웹툰이라고 하기는 그런가?; 뭐 인터넷에 연재하는 만화니까~
4컷 만화입니다.
<비위약한 의대생>
<식인종의 처지에서 살펴보니>
아 근데 제가 볼 때는 그냥 교수님들 특유의 (좋은 의미로) 고지식함 이랄까..
해부학이라는 의대 기초학문에서 자기 나름의 재밌는 생각을 하는데
남들한테는 안재밌는.. ㅋㅋ
그런게 좀 어이없으면서 교수님의 캐릭터가 나름 매력이 있다고 느껴서
그렇게 만화를 봤는데요
막상 일케 소개할려구 일반적인 입장에서 어떨까 싶어
해부학 지식을 머리에서 털고 치대생활의 기억도 털고
다시 읽어보니 이거 뭐.. 안되겠네요
뭔소리하는지도 모르겠고 재미도 없고 혼자 뻘생각하는 만화로 보일 것 같기도;; (사실이그렇 -_-;)
<방사성핵 정자스캔>
아.. 근데 이분이 내 해부학 교수였다면 싫을지도 ㅜㅠ
근데 치대 다닐때 느낀게 다시 생각나던데..
같은 치대교수라고 해도 임상교수냐 기초교수냐에 따라서 굉장히 분위기가 달랐던 것 같습니다.
임상교수는 치과병원에 나와서 환자들 치료하구요, 치대생들 임상과목 수업하고 논문쓰고 수련의도 가르치죠.
기초교수는 치과대학 연구실에서 근무하고 치대생들 기초과목 수업 하고 자기 실험이나 연구해서 논문쓰고 아래 연구하는 사람 가르치고..
대략 그런 일을 하는 것 같은데요.
기초교수님들이 더 학자다운 분위기.. 그런게 있었죠.
임상교수님들은 사회인에서 좀 직위있는 사람들.. 그런 분위기.
개개인의 개성은 있지만 그래도 통틀어 그런 성격차가 확실히 있다고 느꼈습니다.
양쪽 성향의 극단에 계신 분들끼리 비교한다면.. 완전 딴세계.
뭐.. 겉보기에 느낀 분위기일 뿐이지만요.
근데 해랑선생님은 기초교수님이지만 위에 술값내라고 마담이 괴롭힌다니 술도 잘 드시고 사회생활 잘 하실듯 ㅋㅋ
글구 만화 내용보면 본인한테만 재밌는 말장난이나 해부학 꼬인문제 같은걸로 학생들이 괴로움을 느낄 것 같다는 상상이 드는데 실제는 과연 어떨지? ㅋㅋ
ㅋ 오늘은 썰렁한 만화를 소개드려 민망하군요~ 그래도 나름 매력있지 않나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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